사회 위드 코로나 시대, 시민 웃음소리 가득했던 ‘제17회 수원화성돌기’
경기신문이 유튜브 채널 KG TV를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 ‘제17회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웃음소리 가득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수원시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에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18세기 과학·건축·예술이 집적된 독보적인 건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장소인 서장대는 군사 훈련 지휘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팔달산 정상인 만큼 수원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절경을 자랑해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MC로 나선 김대훈 편집국장과 정예화 아나운서는 최근 유행하는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자리한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의궤는?’이라고 시청자 퀴즈를 내자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창에 “원행을묘정리의궤”라고 적으며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또 유튜브로 시청하던 시민들은 하늘이 청명한 가을 날씨와 수원화성의 경치